요즘 핫플 중의 핫플 청량리 경동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회기에서 자취를 했기 때문에 이쪽이 나와바리였으나, 지금은 일산에 거주하게 되면서 서울 동쪽과는 거리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청량리도 대학시절 MT 장을 봐서 무궁화호 입석을 타고 가던 추억이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용적률 꽉 채운 아파트가 들어와 있어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아마 상업지니까 아파텔인거 같네요) (부동산 투자하실 때 아파텔은 사면 안되는거 아시죠?) 청량리 경동시장은 꽤나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1960년 전국 각지에서 청량리로 모인 한약재 상인들이 모이면서 생긴 시장이고, 서울의 동쪽에 있다는 뜻으로 '경동'입니다. 한약재를 파는 곳이 아직도 있으며, 나혼자산다에서도 전현무가 검은 콩을 사러 방문을 했던 곳이죠. 최근에..